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 등록 2020-05-29 오전 8:00:47

    수정 2020-05-29 오전 8:00:47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고. (사진=PGA 투어 홈페이지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이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취소됐다.

PGA 투어는 29일(한국시간) “7월 9일부터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존디어 클래식을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회 토너먼트 디렉터은 클레어 피터슨은 “코로나19 관련해 대회를 열기에는 장애물들이 너무 많았다”고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PGA 투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가 끝난 뒤 중단됐다. 6월 11일 개막하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재개할 예정인 가운데 재개 후 첫 4개 대회는 무관중으로 치른다.

이 계획대로라면 존디어 클래식이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첫 번째 대회가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해 50회째인 존디어 클래식이 취소되면서 PGA 투어의 관중 입장 허용은 예정보다 늦어지게 됐다.

PGA 투어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았다. 올해 11개 대회가 취소됐으며 이 11개 대회에 걸려있던 상금은 총 9200만달러(약 1천141억원)에 이른다. 다만 PGA 투어는 “존디어 클래식이 열릴 예정이던 기간에 신규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혀 계획대로 7월 초부터 관중이 입장하는 대회를 열 가능성을 열어뒀다.

PGA 투어는 신규 대회의 개최 장소 등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개최 장소였던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신규 대회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원래 존디어 클래식 다음 주에 열릴 예정이었다가 취소된 바바솔 챔피언십이 존디어 클래식 대회 기간에 열리게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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