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개막 마스터스, 제한적 관중 입장 허용 계획

  • 등록 2021-01-13 오전 7:57:47

    수정 2021-01-13 오전 7:57:47

마스터스 토너먼트 로고. (사진=PGA 투어)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오는 4월 열리는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대회를 개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13일(한국시간) “오는 4월 8일 개막하는 제8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제한된 인원의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스터스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4월에서 11월로 연기해 사상 처음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정상적인 시즌이었다면 하루 수만 명의 관중이 입장했지만, 코로나19 탓에 관중 없이 경기했다.

리들리 회장은 “코로나19 관련 방역 기준은 2020년 11월에 열린 대회 때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올해 4월에는 일부 관중을 초대한 가운데 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패트런 모두를 초대하지 못해 아쉽다”며 “올해 대회에 초대받지 못한 분들께는 2022년 더 나은 환경에서 관람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스터스 관중은 패트런(후원자)으로 불리는 입장권 소지자만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다. 패트런은 약 5만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관중 일부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지만, 얼마나 많은 인원을 받을지는 정하지 않았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이달 안에 패트런에게 올해 대회 초대 여부를 통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열리지 못한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와 주니어 대회 칩앤퍼트는 올해 마스터스 개막에 앞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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