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소년판타지', 첫방송일 30일로 연기

"글로벌 동시 방송 위한 작업 필요"
  • 등록 2023-03-17 오전 8:20:34

    수정 2023-03-17 오전 8:25:0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BC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 첫방송일이 연기됐다.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는 “글로벌 OTT 플랫폼들을 통한 동시 방송을 위해 첫 방송 날짜를 기존 23일에서 30일로 일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펑키스튜디오는 “일본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중동, 인도 지역 동시 중계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며 “자막, 번역 등 콘텐츠 유통을 위한 여러 작업이 필요해 연기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을 기다려주시는 많은 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년판타지’는 걸그룹 클라씨를 탄생시킨 ‘방과후설렘’ 후속작이자 남자판이다. Mnet 재직 시절 ‘프로듀스101’, ‘언프리티 랩스타’, ‘쇼미더머니’ 등을 이끈 바 있는 한동철 PD가 제작을 진두지휘한다. 앞서 펑키스튜디오는 “MBC뿐만 아니라 네이버 NOW와 일본 아베마TV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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