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영화 임박한 '파묘' 959만 돌파…박스오피스·예매율 1위 굳건

  • 등록 2024-03-22 오전 8:13:50

    수정 2024-03-22 오전 8:13:5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번 주말 천만 돌파를 앞둔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2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959만 명을 넘어섰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6만 825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59만 1009명이다. 이번 주말, 늦어도 월요일인 25일 오전쯤엔 천만 영화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파묘’는 개봉 첫날부터 입소문을 타며 무서운 속도로 흥행 질주를 펼쳤다. 개봉 4주차를 넘어서며 흥행 동력이 떨어졌지만 개봉 한 달째인 현재까지 하루 관객 수 수만 명을 동원하여 여전한 인기를 과시 중이다. 앞서 1300만 관객을 넘어선 ‘서울의 봄’보다도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 등 ‘묘벤져스’ 배우들의 앙상블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김선영, 김지안, 김재철, 김민준 등 조연들의 활약까지 눈부셔 N차 관람을 유발 중이다.

예매율에서도 현재 ‘파묘’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듄: 파트2’, ‘댓글부대’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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