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만 위원 "BOE 금리인하 기대폭 과해"

  • 등록 2024-03-27 오전 3:00:31

    수정 2024-03-27 오전 3:00:3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영국의 올해 금리인하 폭에 대한 시장 기대가 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서린 만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위원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금융시장은 올해 영국 중앙은행이 25bp씩 총 세 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다”며 “이는 너무 많은 수준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BOE가 얼마나 오랫동안 현재의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지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전주 BOE 통화정책회의에서 만 위원은 최고수준인 5.25% 기준금리를 유지하는데 투표했으며, 그 전 회의에서는 5.5%로 25bp 인상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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