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개기일식의 주요 관측지 중 하나인 프랑스의 폴리네시아에서 태양이 달에 가려지는 일식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관광객과 과학자, 사진가와 언론인 등 많은 사람들이 드물게 나타나는 우주쇼를 놓치지 않기 위해 폴리네시아로 몰려들었습니다.
남태평양 통가에서 동남쪽으로 700km 떨어진 지역에서 관측이 시작된 개기일식은 지난 12일 새벽 3시 15분쯤 이스터 섬 상공에서 절정을 이뤘습니다.
이후 칠레 남부와 아르헨티나를 거쳐 이번 개기일식은 끝이 났습니다.
한편 일식이 가장 뚜렷하게 관측된 이스터 섬에서는 4분 41초간의 개기일식을 보기 위해 찾은 관광객들로 1080만 달러의 관광수입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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