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류진, 최다니엘에 질투심 활활

  • 등록 2011-05-31 오전 7:48:57

    수정 2011-05-31 오전 7:54:40

▲ KBS `동안미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최다니엘과 이소영의 관계에 류진의 질투가 폭발했다.

30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윤) 9회에서는 이소영(장나라 분)와 지승일(류진 분)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진 가운데 최진욱(최다니엘 분)의 모습에 질투를 보이는 지승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승일은 자신의 딸 현이(안서현 분)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는 이소영의 모습에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영상통화 속의 딸 모습을 보기 위해 소영에게 가까이 다가가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때 최진욱과 강윤서(김민서 분)가 이것을 목격하고 다가왔고 강윤서는 “진욱과 소영이 그동안 더 친해졌나보다. 사귀는거 아니냐”며 일부러 두 사람을 몰아갔다. 이에 진욱이 “나 혼자 좋아하는 것”이라고 밝히자 윤서는 “좋은 일인데 뭘 그렇게 숨기냐”며 “두 사람 정말 잘 어울리지 않냐”고 물으며 두 사람의 사이가 깊은 관계임을 보이려 했다.

이에 지승일은 “자꾸 이러는 거 유치하다. 전부터 두 사람을 엮고 있지 않냐. 이소진씨가 아니라고 하지 않냐”고 화를 내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이날 이소영과 최진욱은 후발대를 마중 나갔다가 차가 고장나서 밤을 새고 다음날 돌아왔다. 아침 조깅 중 두 사람의 모습을 발견한 지승일은 소영에게 “어젯밤에 문자 했었는데 못봤냐”며 “별일 없었냐, 별일 없었다니 다행이다”라고 진욱을 의식한 발언으로 질투심을 나타냈다.

진욱-소영-승일 세 사람의 관계가 본격화될 것을 예고한 가운데 소영의 정체를 알고 있는 강윤서가 “이소영이 어떤 여자인지 똑똑히 보여주겠다”고 예고해 긴장감을 더했다.

▶ 관련기사 ◀ ☞‘동안미녀’ 김민서, 장나라 신분발각 덮어줘 ‘병주고 약주고’ ☞‘동안미녀’ 장나라, 거짓말탐지기에 나이 들통 위기 ☞‘동안미녀’ 장나라-최다니엘, 한 이불 속 ‘러브라인’ ☞‘동안미녀’ 최다니엘, 장나라에게 “너 좋아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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