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44개월 만에 가수 컴백..알렉스와 입맞춤

▲ 장나라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중국 내 최고 한류스타 장나라가 내달 가수로 국내 무대에 복귀한다.

20일 소속사에 따르면 장나라는 최근 발라드곡 `너만 생각나`와 가수 알렉스와 호흡을 맞춘 듀엣곡 `바로 너였어`의 녹음을 마쳤다. 그는 신곡 후반 작업이 끝나는 대로 오는 3월 중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장나라가 국내에서 가수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2008년 8월 발매한 싱글 `이프 유 애스크 미 투`(If You Ask Me To)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그는 지난해 7월 종영한 드라마 `동안미녀`를 통해 연기자와 드라마 OST 등으로 꾸준히 활동을 펴왔지만 직접 무대에 오르지는 않았다.

이 때문에 장나라는 이번 음악 활동에 엄청난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그는 최근 강원 대관령의 한 목장과 동해안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는 등 컴백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다. 뮤직비디오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그는 직접 콘티(촬영 대본) 작업을 하고, 장소 헌팅도 직접 했다. 또 야구선수 출신의 뮤지컬 스타 윤현민도 그가 직접 캐스팅해 함께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