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창원시 신구장 부지 재검토 촉구

  • 등록 2013-04-25 오전 9:16:02

    수정 2013-04-25 오전 9:16:02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25일 창원시에 모두의 공감을 살 수 있는 신구장 부지 선정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선수협은 “창원시가 당초 9구단 유치 공약과 달리 새로운 구장을 선정함에 있어서 NC다이노스구단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비롯해 야구팬, 선수들의 공감대를 얻기 어려운 곳을 신구장 부지로 선정하고

이러한 결정에 관한 내용을 공개조차 하지 않으려는 데에 큰 우려와 유감을 표시한다“며 ”선수협은 창원시에 즉시 기존 신구장부지 선정과정을 공개하고 야구팬과 시민, 구단, 선수들이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곳을 신구장 부지로 선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산, 창원, 진해의 통합에 있어서 프로야구단 유치는 많은 기여를 했음을 부정할 수 없고, NC는 창원의 주민통합과 지역경제활성화, 지역홍보에 상당한 공헌을 할 것이며 이미 올해 1군 진입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공헌을 하고 있다. 그러나 프로야구구단은 야구팬들과 선수들이 만족시킬 수 있는 환경에서 운영되어야 하는데 프로야구단이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을 창원시가 강요한다면 이제 새로 시작한 NC구단의 발전의 싹을 자르는 행위이며 창원의 야구열기를 다시 경쟁 프로야구단과 연고지에 빼앗기도록 방치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창원시의 결정은 프로야구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지역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창원시는 야구팬과 시민들을 위해서 KBO의 정보공개청구 등 신구장 부지 선정에 관한 내용을 공개하여 신구장 부지를 검증하고, 재검토할 수 있도록 하고, 야구팬, 구단, 시민, 선수, KBO가 인정할 수 있는 신구장 부지 선정절차를 다시 진행시켜야 한다. 선수협은 창원시의 신구장부지 재선정을 위해서는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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