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美 "안현수 '1000m 韓텃밭' 수성에 최대 적"

  • 등록 2014-02-15 오전 11:50:28

    수정 2014-02-18 오후 2:56:2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한국에서 러시아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빅토르 안(28·한국명:안현수)이 한국의 쇼트트랙 텃밭 수성에 최대 걸림돌로 지적됐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일간지인 ‘시애틀 포스트-인텔리즌서’는 “한국 쇼트트랙대표팀의 신다운(20·서울시청)과 이한빈(25·성남시청)이 그동안 한국의 텃밭으로 여겨졌던 남자 1000m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를 제치고 또 한 번의 금메달을 획득할지 주목된다”고 15일(한국시간) 밝혔다.

신문은 “한국은 남자 쇼트트랙 1000m 종목이 생겨난 1992년 이후 단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금메달을 휩쓸었다”면서 “그 한번은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어부지리의 전설을 쓴 것으로 아직도 회자되는 호주의 스티븐 브래드버리(40)”라고 소개했다.

사실상 한 번도 지지 않았다고 보는 게 맞다. 그런데 2014 소치올림픽에서 최대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한국의 남자 1000m 싹쓸이 금에 한몫을 담당했던 안현수가 러시아의 빅토르 안으로 바뀌어 한국선수 신다운-이한빈과 불꽃 튀는 경쟁을 하게 된다”며 “여기에 1500m 금메달리스트인 캐나다의 찰스 해믈린(29)과 미국의 최고 희망인 J.R. 셀스키(23) 등이 메달을 다툴 예정”이라며 긴장감을 높였다.

안현수와 신다운이 재대결하는 남자 쇼트트랙 1000m 레이스는 예상이 불가능에 가까운 종목으로 꼽히기도 했다.

“러시아에 쇼트트랙 첫 메달을 안긴 안현수가 대회 2번째 메달에 도전하고 캐나다의 최강자 찰스 해믈린이 보다 짧아진 거리에서 2관왕을 노리며 한국의 신다운까지 버티고 있는 남자 쇼트트랙 1000m가 예측하기 가장 힘들다”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일간지인 ‘쌔크라멘토 비’가 15일 보도했다.

미국은 8강에 오른 셀스키와 에디 알바레스에게 기대를 걸고 있지만 메달권에 있는 쟁쟁한 강자들이 즐비해 장담하기 어렵다며 우려했다.

그럼에도 셀스키는 “이런 경쟁에 준비가 잘 돼 있다. 준비 완료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의 텃밭 수성이냐 안현수의 저지냐 아니면 해믈린의 2관왕이냐 여부를 놓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남자 쇼트트랙 1000m은 15일 19시40분 8강전을 시작으로 21시25분 대망의 결승전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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