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49재, 아들 '민물장어의 꿈' 열창…가슴 찡

  • 등록 2014-12-18 오전 8:53:10

    수정 2014-12-18 오전 8:53:10

사진=SBS ‘함밤의 TV 연예’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故 신해철의 49재 현장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故 신해철의 49재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故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는 49재를 찾아준 팬들에게 하나하나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정말 이렇게 많은 분들이 같이 애도해주실 거라고, 그 정도까지 생각은 안했다. 정말 고마운 일이 많았는데..”라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49재에 자리한 사람들은 다 함께 ‘민물 장어의 꿈’을 합창했다. 이 노래는 고인이 “내 장례식장에 울려 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곡이다.

특히 고인의 아들 신동원 군은 아빠의 노래인 ’민물장어의 꿈‘을 누구보다 큰 소리로 우렁차게 부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짠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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