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뜨청' 김유정·안효섭·송재림, '만찢' 캐스팅 완료

  • 등록 2018-01-25 오전 7:30:29

    수정 2018-01-25 오전 7:30:29

사진=sidusHQ,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SM C&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김유정, 안효섭, 송재림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극본 한희정, 연출 노종찬, 이하 ‘일뜨청’)는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취준생 길오솔(김유정 분)과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안효섭 분)이 만나 펼치는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김유정은 길오솔 역을 맡는다. 팍팍하고 빡센 현실 속 무릎 나온 트레이닝복이 트레이드마크다. 안효섭은 청소를 인류적 사명이자 숭고한 행위로 여기는 청소 대행업체 ‘청소의 요정’ CEO 장선결을 연기한다. 재력과 눈부신 비주얼, 섹시한 두뇌까지 갖춘 비현실적인 남자다. 송재림은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캐릭터 최군으로 합류한다. 오솔의 집 옥탑에 사는 최군은 이름도, 하는 일도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남자다. 자유분방한 영혼의 소유자로, 모델 뺨치는 우월한 비주얼로 시선을 끄는 훈남이다. 오솔과 선결과 삼각관계를 이룬다.

김유정은 “맑고 밝은 오솔이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드라마 자체에 스며든 맑은 기운을 잘 전달하고 싶다.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의 지친 마음을 깨끗하고 반짝이게 청소하는 힐링을 전해드리고 싶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효섭은 “대본을 읽는 내내 참 예쁘고 맑은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각양각색 사람들의 상처와 그걸 극복하는 과정에서 어쩌면 조금은 지쳐있고 우리가 느끼지 못했던 사소한 행복들을 되돌아볼 수 있게 되는 작품”이라며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를 통해 따뜻한 봄 여러분께 기분 좋고 설레는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 보내주신 관심에 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작품에 임하는 진지한 각오를 밝혔다.

송재림 역시 “최군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분들과 잔잔한 대화를 나누며 고민을 소통하고 싶다. 소통 그 자체가 좋은 고민이 담긴 치료가 아닐까 생각한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로 곧 인사드리겠다. 기대 부탁드린다”고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일뜨청’ 제작진은 “인기 웹툰이 원작이라 캐스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김유정, 안효섭을 비롯해 새롭게 탄생한 캐릭터를 연기할 송재림까지 싱크로율을 뛰어넘는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 세 배우가 만나 뜨겁게 보여줄 케미와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후속으로 오는 4월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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