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란면옥' 이설, 눈도장 톡톡…"날것인 절 이끌어줘"

  • 등록 2018-09-27 오전 9:28:03

    수정 2018-09-27 오전 9:28:03

사진=‘옥란면옥’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설이 ‘옥란면옥’ 소감을 밝혔다.

이설은 27일 소속사 링크매니지먼트를 통해 전일 방송한 ‘옥란면옥’에 대해 “보내주시는 응원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신구선생님 김강우 선배님과 이렇게 좋은 대본을 가지고 함께 하게 되어 굉장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두 달여간 영란이가 되어 봉길과 달재를 사랑하게 되어 행복했다. 신구선생님, 김강우 선배님, 김정현 감독님과 조용 작가님 그리고 많은 스태프 분들이 날것인 저를 잘 이끌어주셔서 더할 나위 없는 촬영현장이었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여러분 마음속의 옥란면옥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KBS2 추석 단막극 ‘옥란면옥’은 70년 동안 평양냉면 외길 인생을 살아온 아흔이 다된 아버지 달재(신구 분)와 냉면에서 벗어나 서울로 뜨고 싶은 마흔 노총각 아들 봉길(김강우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실향민과 탈북민에 대한 아픔은 물론 가족 간의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설은 극중 탈북인 영란 역으로 김강우와 호흡을 맞췄다. 매력적인 외모와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북한말을 구사하며 이야기의 한 축을 담당했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MBC 월화 미니시리즈 ‘나쁜 형사’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옥란면옥’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5.2%, 5.3%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링크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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