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판타지 ‘어비스’, 3.9%로 순조로운 출발

  • 등록 2019-05-07 오전 8:30:29

    수정 2019-05-07 오전 8:30:29

사진=‘어비스’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어비스’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 미니시리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극본 문수연·연출 유제원) 첫 화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4.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결혼식 전날 잠적한 약혼자(한소희 분)로 인해 실의에 빠진 차민(안세하/안효섭 분)으로 포문을 열었다. 자살을 시도했지만 외계인(서인국-정소민 분)이 저지른 뺑소니에 목숨을 잃고 말았다. 이후 차민은 외계인이 갖고 있던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로 자신의 영혼의 모습으로 부활하게 됐다. 다시 태어난 것에 대한 기쁨도 잠시 차민은 무국적 무호적 신분이었다. 그는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절친 고세연(김사랑/박보영 분)을 찾아갔지만 차민을 알아보지 못했다.

고세연도 돌연 사망했다. 차민은 영혼 소생 구슬로 의문의 사내와 고세연을 연이어 부활시켰다. 고세연이 죽기 전까지 담당했던 엄산동 살인 사건과 베일에 싸인 연쇄 살인마, 공항에서 돌연 사라진 차민의 약혼녀 등이 흥미를 자극했다. 방송 말미 고세연의 장례식장에서 영혼의 모습으로 새롭게 부활한 고세연과 차민의 재회가 이뤄졌다.

‘어비스’ 2화는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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