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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획득한 보르도는 승점 16점을 만들며 리그 11위에 자리했다.
축구 국가대표팀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로 소속팀으로 돌아가 한 경기를 쉬었던 황의조는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 니콜라 드 프레빌과 교체될 때까지 59분간 활약했다. 황의조는 이날 여러 차례 슈팅으로 시즌 첫 골을 노렸지만 기다리던 공격 포인트 생산에는 실패했다.
동점골을 위해 보르도의 공격을 이끈 황의조는 후반 2분과 5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연이어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후반 13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수비를 제치고 페널티 지역 안으로 빠르게 돌파해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강한 오른발 슛이 위로 뜨고 말았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평점 6.1점을 줬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은 하템 보르도의 벤 아르파(8.5점)가 받았다. 네이마르는 평점 8.2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