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59분’ 보르도, PSG와 2-2 무승부

  • 등록 2020-11-29 오전 10:00:40

    수정 2020-11-29 오전 10:00:40

황의조.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떨쳐낸 황의조(28)가 선발로 복귀해 5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획득한 보르도는 승점 16점을 만들며 리그 11위에 자리했다.

축구 국가대표팀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로 소속팀으로 돌아가 한 경기를 쉬었던 황의조는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 니콜라 드 프레빌과 교체될 때까지 59분간 활약했다. 황의조는 이날 여러 차례 슈팅으로 시즌 첫 골을 노렸지만 기다리던 공격 포인트 생산에는 실패했다.

보르도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PSG 중앙 수비수 티모테 펨벨레의 자책골로 1-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보르도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27분과 전반 28분 네이마르와 모이스 킨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2이 됐다.

동점골을 위해 보르도의 공격을 이끈 황의조는 후반 2분과 5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연이어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후반 13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수비를 제치고 페널티 지역 안으로 빠르게 돌파해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강한 오른발 슛이 위로 뜨고 말았다.

보르도의 동점골은 후반 15분 나왔다. 야신 아들리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때린 기습적인 오른발 슛이 절묘하게 골대 구석에 꽂히며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 보르도는 남은 시즌 PSG의 공격을 모두 막아냈고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평점 6.1점을 줬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은 하템 보르도의 벤 아르파(8.5점)가 받았다. 네이마르는 평점 8.2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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