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목!e스몰캡]유일한 VTM 로봇 업체…반도체→바이오 확장중

VTM(Vacuum Transfer Module), 반도체 공정 핵심 기술
장비공급업체는 물론 최종고객 내 M/S 확대 진행 '긍정적'
주춤했던 디스플레이, 2세대부터 8세대까지 라인업 확보
신규 바이오 부문, 패키징 및 공사 공정 도입하는 중
  • 등록 2021-06-05 오전 5:15:00

    수정 2021-06-05 오전 5:15:00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라온테크는 독보적인 반도체 진공로봇 제조업체입니다. 전방산업이 살아나면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침체됐던 디스플레이 쪽에서도 수요가 살아나고 있고 비교적 새롭게 시작하는 제약 및 바이오 시장에서도 자동화 장비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오는 6월 16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술 특례를 통해 코스닥 이전 상장이 예정돼 있습니다.
라온테크의 주요 사업은 반도체 제조라인 내 웨이퍼를 이송하는 로봇 및 자동화 모듈 제조입니다. 디스플레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라인에 사용되는 로봇도 만듭니다. 제약 및 바이오 제조라인에 사용되는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 등도 개발해 납품하고 있습니다.

제품별 매출비중은 지난해 기준 반도체 로봇이 75.1%, BRS(bare Reticle Stoker, 자동창고 로봇) 15.5%, 델타(제약, 바이오) 로봇 3.3%, 기타 매출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최종 고객별 매출은 SK하이닉스(000660) 49% 삼성전자(005930) 35%, 해외 9%입니다. 직접적으로 공감하는 주요 공급 업체별 매출은 테스(095610) 35%, 주성엔지니어링(036930) 30%, 원익IPS(240810) 12%, 세메스 16%입니다.

라온테크를 주목해야 할 이유는 두 가지로 꼽힙니다. 첫 번째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서 산업 전반에 걸친 반도체 수요 급증과 글로벌 반도체 업체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일의 진공로봇 제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진공로봇이란 진공환경 내에서 여러 개의 반도체를 그리기 전의 큰 판인 웨이퍼를 이송하기 위한 로봇입니다. 반도체 진공 공정 장비의 생산성 및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입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고객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해외 반도체 업체 간 투자 계획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일의 진공 로봇 양산 업체로 웨이퍼 이송 솔루션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 동사의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기존 장비 공급업체를 통한 이송모듈 및 진공로봇의 신규 고객 확대가 예상돼 있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어 “장비공급업체 내 시장점유율 확대는 물론, 최종고객 내 장비 공급 다변화 및 시장점유율 확대 등이 진행되고 있어 긍정적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주춤했던 디스플레이용 로봇 및 자동화 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입니다. 디스플레이 소형 2세대부터 대형인 8세대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보해 놓은 상태로 재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약 및 바이오 시장의 경우는 패키징 및 검사 공정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기존 공급 아이템인 점안제, 앰플, 시린지 등 패키징 및 검사 자동화 장비였으며 신규 아이템으로 의료용 진단 부문 제조공정 완전자동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모 희망가는 1만2800~1만5800원입니다. 박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3~11.5배로, 국내 유사업체(유진테크(084370), 테스(095610), 에이피티씨(089970), 피에스케이(319660), 디바이스이엔지(187870), 에스피시스템스(317830), 싸이맥스(160980), 로체시스템즈(071280))의 지난해 실적을 적용한 평균 PER 17.85배 대비 35.3~47.6% 할인된 것으로 설명합니다.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54.8%(268만주)로 적지 않은 수준입니다.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