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데뷔 13주년 맞아 8억5000만원 상당 물품 기부

  • 등록 2021-09-17 오전 8:38:41

    수정 2021-09-17 오전 8:40:0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아이유가 데뷔 13주년을 맞아 기부를 실천했다.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전속 광고모델을 맡고 있는 경동제약 그날엔, 뉴발란스, 반올림피자샵, 블랙야크, 이브자리, 제주삼다수와 함께 소외계층과 선별 진료소를 돕기 위한 약 8억5000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소속사는 “아이유는 데뷔 기념일(9월 18일)을 맞아 적재적소에 필요한 생필품을 기부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유가 직접 각 브랜드에 기부를 제안했으며 금액은 절반씩 부담했다”고 덧붙였다.

기부 물품은 보호 종료를 앞둔 청소년들의 첫걸음을 응원하기 위한 뉴발란스 운동화 약 1000켤레, 보호 시설 아동·청소년을 위한 반올림피자샵 피자 약 2000판과 키즈 용품과 겨울 패딩 점퍼를 비롯한 블랙야크 의류 2000벌 등이다. 아울러 지역 내 소외 독거노인과 미혼모 가정을 위해 이브자리 이불 300세트와 경동제약 그날엔 구급상자 2000세트를 전달했고, 서울시 20개 구 보건소에는 제주삼다수 생수 약 3만개를 지원했다.

아이유는 2008년 데뷔 이후 특별한 기념일마다 팬클럽 ‘유애나’와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계층 등을 위한 기부를 실천해왔다. 지난 5월에는 자신의 20대 마지막 생일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5억원을 쾌척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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