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만 돌파 '슬램덩크' 연속 1위 독주…주말 중 '하울' 기록 깬다

  • 등록 2023-02-10 오전 9:21:08

    수정 2023-02-10 오전 9:21:0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봉 36일 만에 250만 관객을 돌파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이하 ‘슬램덩크’)가 이번 주말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제치고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2위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슬램덩크’는 전날 4만 474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 수는 253만 1843명이다. 이르면 오늘 혹은, 주말동안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 명)의 기록을 깰 전망이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현재 국내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중 역대 흥행 2위를 기록 중인 작품이다. 현재 역대 3위를 기록 중인 ‘슬램덩크’가 이 기록도 금방 뛰어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역대 1위는 ‘너의 이름은.’(359만 명)이다. 업계에선 ‘슬램덩크’가 충분히 3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지난 달 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멈추지 않는 열정과 도전 등을 그린 영화다. 1990년대 인기 원작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각본 및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현재 ‘슬친자’(슬램덩크에 미친 자)란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N차 관람 현상까지 관측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전날 박스오피스 2위는 개봉 25주년을 맞아 4K 3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 ‘타이타닉: 25주년’이 차지했다. 이날 2만 8383명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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