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김나영에 `호감`..진행형? 과거형?

  • 등록 2010-11-08 오전 10:04:10

    수정 2010-11-08 오전 10:05:00

▲ 장기하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가수 장기하가 방송인 김나영에 대한 호감을 공개했다.

장기하는 8일 방송될 예정으로 녹화가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김나영과 함께 출연해 숨기지 않고 김나영에 대한 호감을 털어놨다.

장기하는 김나영, 길과 함께 등산한 사진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장기하는 당시 상황에 대해 “김나영에게 호감이 있다. 없다면 어떻게 동행을 했겠는가”라고 말해 다른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나영은 “등산모임 이전에도 사석에서 따로 장기하와 만난 적이 있다”며 “회식자리에서 우연히 장기하와 합석을 했다. 그 때 짝짓기 게임을 했는데 장기하와 내가 서로를 찍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크나큰 오해로 생겨 깊은 사이로 발전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놀러와`는 `노래하는 괴짜들` 특집으로 준비됐으며 장기하 외에 정재형, 루시드 폴, 장윤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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