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설현, 늘씬 몸매 '감출 수 없는 섹시미'

  • 등록 2015-11-09 오전 8:26:54

    수정 2015-11-09 오전 8:26:54

AOA 설현. 사진=하이컷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걸그룹 AOA의 설현이 화보를 공개했다.

매거진 ‘하이컷’과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설현은 늘씬한 보디 라인과 고혹적인 눈빛으로 섹시한 매력을 은근하게 어필했다.

설현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대중에게 비춰지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한다”면서 “볼 때마다 달라지는 것 같다. 예쁠 때도 있는데 못생겼을 때도 많다”고 밝혔다.

무보정 몸매로 불리는 설현은 사실 AOA 팬들 사이에선 의외의 먹방으로 유명한 멤버. 데뷔 직후엔 다이어트로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과거엔 나도 허벅지와 엉덩이 같은 곳이 스트레스였다. 깡 마르고 싶었다”며 “어느 순간부터 내 콤플렉스를 개성으로 받아들이고 좋아해 주시더라. (예쁜 몸매에 대한) 기준이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대세로 불리는 설현인만큼 그를 향한 대중의 관심도 뜨겁다. 그러나 그 이면엔 일부 네티즌의 악성 댓글도 존재한다. 설현은 “요즘 악플이 많이 달린다. 소심한 성격이라 댓글을 끝까지 다 읽어보는 편”이라면서 “그 때문에 조심스러워지는 면이 있다. 점점 나 자신이 작아진다”고 조심스레 털어놨다.

설현의 화보는 11월 5일 발행한 하이컷 161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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