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기다렸다”…‘함틋’ 김우빈·수지, 첫 키스

  • 등록 2016-07-27 오전 7:19:42

    수정 2016-07-27 오전 7:19:42

삼화네트웍스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김우빈과 배수지가 키스신을 선보인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수목미니시리즈 ‘함부로 애틋하게’(연출 박현석,극본 이경희) 7회에서 첫 키스신을 공개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한 스틸컷에서 신준영(김우빈 분)은 눈물을 흘리는 노을(배수지 분)을 애잔하게 바라보고 있다. 신준영은 노을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안고 마치 끌려가듯 입을 맞춘다.

해당 장면은 지난 2월 경기도 일대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두 사람은 촬영을 준비하면서 말수를 현저하게 줄인 채로 심호흡을 하며 오로지 감정에만 몰입했다. 이어 진행된 리허설에서도 두 사람은 움직이는 동선부터 손과 발의 제스처, 얼굴의 각도까지 세세하게 조율하며 장면에 심혈을 기울여 제작진까지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강추위로 입이 어는 바람에 NG가 발생하기도 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보고만 있어도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은, 김우빈과 배수지의 첫 키스 장면은 두 사람이 ‘함틋 로맨스’를 시작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지난 6회 방송분에서 배수지에게 독한 말을 쏟아냈던 김우빈이 배수지에게 돌변한 태도를 보인 이유는 무엇일 지, 두 사람의 키스신은 어떻게 담겨질 지, 본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함부로 애틋하게’ 7회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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