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오타니, 디트로이트전 3번 지명타자 출격

  • 등록 2019-05-08 오전 8:09:43

    수정 2019-05-08 오전 8:09:43

오타니 쇼헤이.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

에인절스 구단은 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에서 오타니를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킨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해 10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았다. 지난달 20일부터 타격 훈련을 시작한 오타니는 이날 빅리그에 복귀하게 됐다. 오타니는 지난해까지 투타 겸업을 했지만 올해는 수술 여파로 타자로만 출전한다.

오타니는 지난해 투수로는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올렸고 타자로는 타율 0.285, 22홈런, 61타점, 출루율 0.361, 장타율 0.5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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