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동물농장' 다시 만난 천재견 행복이 '실력 업그레이드'

  • 등록 2019-06-02 오전 9:00:00

    수정 2019-06-02 오전 9:00:00

‘TV 동물농장’. 사진=SBS ‘TV 동물농장’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SBS ‘TV 동물농장’에서 최고의 브레인으로 통했던 천재견 ‘행복이’를 다시 만나본다.

‘행복이’는 어떤 임무든 척척 해내는 뛰어난 능력은 물론 50여가지 사물을 구별해내는 영특함을 선보인 바 있다. 다시 만난 행복이는 전보다 실력이 4배 가까이 업그레이드 된 상태여서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런 행복이 곁에는 발랄한 매력을 뽐내는 천방지축 여자친구 ‘복자’까지 자리하고 있었다. 새롭게 등장한 복자의 해맑은 매력에 촬영을 진행하던 제작진은 웃음이 만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주 방송에서는 최근 방송 이후 근황을 묻는 요청이 쇄도한 길 위를 헤매던 챠우챠우 ‘삼월이’와 한 아주머니를 집요하게 찾아오던 스토커냥 ‘삼순이’의 후일담도 공개된다.

지난 4월, 힘없는 모습으로 도로 위를 위태롭게 거닐던 챠우챠우 ‘삼월이’는 주민들의 관심 덕에 무사히 구조까지는 성공했지만 여전히 녀석의 숨겨진 사연은 오리무중이었다. 그런데 방송이 나간 직후, 삼월이가 잃어버렸던 자신의 개인 것 같다는 전화가 쇄도했다. 과연 삼월이는 진짜 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본다.

또한 유독 한 아주머니만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집 안까지 무단으로 침입하던 스토커냥 삼순이는 최근 어엿한 엄마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삼월이와 삼순이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본 정선희와 장예원은 행복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TV 동물농장’은 이번 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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