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둘째 아들, ‘수학 영재’→공부 포기한 사연은

김지현, 31일 ‘공부가 머니?’ 출연
사춘기 아들 공부 고민 토로
  • 등록 2020-01-31 오전 8:32:35

    수정 2020-01-31 오전 8:32:35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초보 엄마’ 김지현이 사춘기 아들의 공부 고민으로 ‘공부가 머니?’를 찾는다.

김지현, ‘공부가 머니’ 출연 (사진=MBC 제공)
31일 방송되는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1년 전만 해도 거의 올백을 맞았을 만큼 성적이 좋았던 김지현의 둘째 아들 한주가 공부를 포기하게 된 사연이 공개된다.

이제 중3이 되는 한주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수학영재 프로그램에 나갔을 만큼 공부를 잘했다. 중1 때 이미 고등학교용 문제집을 마스터했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졌던 한주가 2018년 10월 이후로는 아예 공부를 내려놓았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지현은 가슴으로 낳은 아들의 고민에 ”한때는 한주의 이런 변화가 모두 제 잘못인 것만 같아서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며 교육문제로 마음의 부담이 컸다고 고백했다.

그저 수학이 좋아서 시작한 공부가 ‘수학영재’로까지 유명해지면서 사람들의 높아진 기대와 관심이 큰 부담감과 압박감으로 다가온 한주. 이를 견디지 못하고 공부 자체를 포기하게 된 사연에 MC와 전문가들은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지금 저렇게 방치하기에는 실력이 너무 아깝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주목받던 수학영재에서 공부를 포기하게 된 한주의 고민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맞춤형 솔루션은 31일 오후 9시50분 MBC ‘공부가 머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지현은 지난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두 아들이 있다고 고백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당시 김지현은 남편에게 두 아들이 있었고, 김지현은 결혼과 함께 자연스레 엄마가 됐다고 밝혔다.

김지현은 “숨기려던 게 아니라, 말할 타이밍을 놓쳤다. 자연스럽게 하고 싶었다“면서 ”사춘기 중 2 아들을 키우면서 엄마의 마음이 느껴져 철이 드는 것 같다. 아들 깨우면 하루 일 반은 끝난 것“이라며 아들 엄마의 현실적 어려움을 들려주기도 했다.

김지현 가족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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