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샛별이' 김유정, 지창욱에 3년 전 첫키스→편의점 재회…첫방 최고 7.3% [종합]

  • 등록 2020-06-20 오전 9:32:48

    수정 2020-06-20 오전 9:32:4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과 김유정이 강렬한 첫 만남 뒤 3년 만에 편의점에서 재회했다.

(사진=‘편의점 샛별이’ 방송화면)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제(19일) 밤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첫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 6.3%, 분당 최고 시청률은 7.3%를 기록했다.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차지해 높은 화제성을 입증해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샛별(김유정 분)이 최대현(지창욱 분)이 점장으로 있는 신성동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찾아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최대현과 정샛별이 처음 만난 3년 전 이야기도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우연히 길에서 스쳐 지나갔고, 이후 정샛별은 여자친구(정은지 분)에게 꽃다발을 건네는 최대현의 모습을 친구 황금비(서예화 분), 차은조(윤수 분)와 보게 됐다. 꽃다발보다는 돈다발이라는 친구들의 말에 정샛별은 “꽃다발 받은 여자는 얼마나 좋을까. 난 꽃이 제일 좋아”라며 최대현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그 직후 두 사람은 골목에서 재회했다. 최대현은 여자친구에게 차인 뒤, 돌려받은 인형과 꽃다발을 버리며 인형에게 화풀이했고, 그 모습을 정샛별이 황금비, 차은조와 지켜봤다. 황금비, 차은조는 어리숙해 보이는 최대현을 담배 셔틀로 점찍어 정샛별을 앞세웠다. 이에 정샛별은 최대현에게 “편의점에서 담배 3갑만 사다 주시면 안 돼요?”라고 부탁했다.

최대현은 학생인 정샛별의 터무니없는 부탁에 “학생들 미쳤어. 내가 우스워? 이게 어디서 담배를 사다 달래”라고 야단쳤지만 계속된 정샛별의 부탁에 결국 편의점을 다녀왔다. 그러나 최대현이 건넨 봉투에는 담배가 아닌 은단과 군것질이 들어있었다.

최대현은 정샛별에게 “웬만하면 끊어라. 뼈 삭는다. 이봐 학생들 그거 어른돼서 하고 좀 더 멋진 일에 청춘을 걸어 봐”라고 충고하며 자리를 벗어나려 했다. 그때, 정샛별이 뛰어올라 최대현에게 입을 맞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샛별은 “이거 나 걱정해준 값. 담배 끊으라고 해준 사람 오빠가 처음이다”라고 고백하며 자연스레 전화번호를 물어봤다. 당황한 최대현에게 정샛별은 “오빠 조심해라. 내가 어떻게 할지 모른다”고 장난 섞인 선전 포고를 하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아찔한 인연이 시작돼 눈길을 끌었다.

그로부터 3년 후 최대현은 회사를 그만두고 신성동 편의점의 점장이 됐다. 꽃미남 점장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그지만 매출에는 전혀 도움되지 않았다.

그런 정샛별이 아르바이트 지원자로 편의점을 찾아왔고 채용되고자 최선을 다했다. 최대현은 정샛별이 준 음료를 마신 뒤 잠이 들었고 그 사이 정샛별이 일을 하자 편의점은 귀신같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최대현은 정샛별을 떨어뜨리려 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정샛별은 임시 알바로 일을 하게 됐고, 그 사이에서 현금 50만원이 없어져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그건 최대현의 어머니가 가져간 것이었다. 정샛별은 “이런 일 한두번 아니다”라며 씁쓸해했다.

하지만 최대현은 정샛별을 오해한게 미안했고, 사과했다. 정샛별의 화는 풀렸지만 이내 최대현에게 여자친구 유연주(한선화 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나 본다고 향수 뿌렸냐”고 묻던 정샛별이지만 그 역시 여자친구와 저녁 약속 때문이었다. 그러나 정샛별은 당황하지 않고 최대현에게 “나한테 푹 빠질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방송 말미에는 정샛별이 편의점에서 친구들과 술판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 모습을 보고 화들짝 놀란 최대현은 유연주와 헬스장에서 데이트를 하던 중 급하게 편의점으로 돌아왔다. 정샛별의 모습을 본 최대현은 어이없어 하며 “대체 뭐냐”고 하고, 하지만 정샛별은 최대현을 발견하고도 당황하기보다는 “점장님”이라고 환하게 웃어 보이며 최대현을 더욱 놀라게 해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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