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스카스상 수상' 손흥민 "정말 놀랍고 특별한 골이었다"

  • 등록 2020-12-18 오전 8:37:18

    수정 2020-12-18 오전 8:37:18

한국 선수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손흥민이 온라인을 통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받은 손흥민(28·토트넘)이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FIFA 본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푸스카ㅅ,상은 헝가리 출신의 축구 전설인 고(故) 페렌츠 푸슈카시의 이름을 따 2009년 제정한 상이다. 전년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년 동안 모든 축구 경기에서 나온 골 가운데 가장 멋진 골을 선정해 상을 준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일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기록한 ‘슈퍼골’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은 그 경기에서 공을 잡은 뒤 얄 70m를 단독 질주한 뒤 무려 6명의 상대 선수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선수로는 최초이자 아시아 선수로는 2016년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말레이시아)에 이은 역대 두 번째다.

손흥민은 상을 받은 뒤 SNS를 통해 “아주 특별한 밤이다. 투표하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오늘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시상식에서도 온라인으로 연결해 “최고다. 정말 기분 좋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이미 여러 차례 얘기했듯이 우리 진영에서 공을 잡았을 때 패스하는 게 좋은 선택이었지만 마땅히 골을 줄 곳을 찾지 못해 드리블하기 시작했다”며 “몇 초 만에 골문 앞에 도착했고, 정말 놀라웠다. 너무 아름다운 골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손흥민이 ‘패스할 곳을 찾지 못했다’고 하자 행사 진행을 맡은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루드 굴리트가 ‘동료들을 비난하는 거냐’라고 웃으며 물었다.

그러자 손흥민은 활짝 웃으며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 팀을 위해서도 그랬다”며 “당시에는 얼마나 놀라운 골인지 몰랐는데 경기가 끝나고 다시 보면서 정말 특별한 골을 넣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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