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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앞으로 갈 길 멀어…선수로 다시 경쟁하는 날 오길”

  • 등록 2021-12-01 오전 9:17:14

    수정 2021-12-01 오전 9:17:14

타이거 우즈.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이틀 연속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우즈는 1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섬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PGA 투어 공식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는 대회로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한다.

우즈는 전날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와 인터뷰에 이어 이틀 연속 사고 후 계획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우즈는 전날 골프다이제스트와 인터뷰를 통해 “다리를 절단할 가능성이 반반이었다. 살아 있는 것이 다행이고, 팔다리가 다 있는 것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예전처럼 풀타임으로 활약할 수 없지만 다리가 낫는다면 다시 대회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가 이틀 연속 모습을 드러내면서 언제 공식 대회에 출전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우즈는 “투어 수준으로 경기하는 것이 언제 가능할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며 “앞으로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2022년 7월 열릴 예정인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출전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그는 “디오픈에 출전하고 싶지만 거기까지 가는 문제부터 해결해야 할 것 같다”며 “재활과 훈련을 충실히 한다면 다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즈는 전날 골프다이제스트와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벤 호건 모델’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호건은 1949년 교통사고 후 메이저 대회에서 6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더 젊어질 수 없다는 걸 알고 있고 다리나 허리도 마찬가지로 예전처럼 될 수 없다”며 “예전처럼 많은 훈련량과 대회 출전을 하겠다는 마음은 전혀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서 복귀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전 유러피언투어)가 중심인 현재 세계 골프계 질서에 도전하는 분위기에 대해서는 PGA 투어 편에 섰다. 우즈는 “내가 뛰었던 PGA 투어를 지지한다”며 “PGA 투어에서 통산 82승, 메이저 15승을 거둔 만큼 이 투어에 충성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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