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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원리조트는 20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2’ 6라운드 경기에서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2로 꺾었다. 이로써 블루원리조트는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블루원리조트는 1세트 남자복식 강민구-엄상필이 김재근-마르티네스를 15-6(7이닝)으로 꺾고 기분좋게 출발했다.이후 2세트 여자단식 스롱 피아비와 3세트 남자단식 강민구가 나란히 강지은, 선지훈에 패해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4세트 혼성복식에서 홍진표와 스롱이 마르티네스-강지은을 15-13(15이닝)으로 누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흐름은 5세트 남자단식에 나선 ‘팀 리더’ 엄상필이 박인수를 5이닝만에 15-4로 이기면서 블루원 쪽으로 급격히 쏠렸다. 이어 6세트 남자단식에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김재근을 하이런 7점을 포함, 11-5(4이닝)로 꺾고 승부를 마무리했다.
쿠드롱은 서현민과 호흡을 맞춘 첫 세트 남자복식에서 하이런 6점을 터트리는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에디 레펜스(벨기에)-강동궁을 15-8(7이닝)로 꺾고 1세트를 선점했다.
쿠드롱은 4세트 김예은과 함께 한 혼성복식에도 출전, 강동궁-임정숙을 15-3(7이닝)으로 제압하며 2승을 올렸다.
TS샴푸는 용현지의 팀리그 첫 승을 더해 NH농협카드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여성부 기대주로 주목받는 용현지는 2세트 여자단식에서 전애린을 11-9(18이닝)로 누르고 팀리그 첫 승을 올렸다.
6라운드 2일차 경기 결과 블루원리조트(8승3무5패 27점)와 신한금융투자(7승6무3패 27점)가 나란히 공동 1위에 자리했다. 크라운해태(8승2무6패 26점)가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팀리그 6라운드 3일차인 20일에는 오후 1시 웰컴저축은행대 신한금융투자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4시 휴온스 대 블루원리조트, 저녁 7시 크라운해태 대 NH농협카드, 밤 10시 TS샴푸 대 SK렌터카 경기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