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찬미 "10년 만에 첫 솔로곡, 의미 남달라" [주간OST 인터뷰]

영화 '리프레쉬' 출연
OST 3곡 직접 가창
연기·유튜브 활동 등 병행
"단단하게 성장해나갈 것"
  • 등록 2022-02-20 오후 1:30:00

    수정 2022-02-20 오후 1:30:0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AOA 멤버 찬미(김찬미)가 데뷔 10년 만에 오롯이 자신의 목소리로 채운 솔로곡을 들려줬다. 지난 16일 발매된 영화 ‘리프레쉬’(Refresh) OST 음원을 통해서다.

‘리프레쉬’는 한물 간 가수 ‘K’가 국립 마음 치유센터 환자들의 음악치료를 담당하게 된 뒤 그들과 음악 경연 대회를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K’를 연기한 KCM의 자전적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

OST 발매일에 개봉한 이 작품에서 찬미는 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겪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현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우리는 모두 달빛 아래 사랑을 하네’, ‘지금이 좋아’, ‘그대에게 천천히’ 등 영화에 삽입된 OST 3곡도 직접 가창했다.

찬미는 음원 공개 후 이데일리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영화 OST는 처음이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가창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주를 연기한 제 목소리로 OST가 만들어진 만큼 관객분들이 더 공감하고 집중하며 영화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런 작업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OST 3곡 중 ‘우리는 모두 달빛 아래 사랑을 하네’와 ‘지금이 좋아’는 찬미의 솔로곡이다.

찬미는 먼저 ‘우리는 모두 달빛 아래 사랑을 하네’를 “OST 곡들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고 소개하며 “그래서 작업 당시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다가올 날들을 기대하는 마음을 주제로 한 희망적인 내용의 곡이라 해뜨기 2분 전쯤 하늘을 보고 있을 때의 기분을 떠올리며 노래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지금이 좋아’에 대한 설명도 이었다. 찬미는 “굉장히 따듯하고 편안한 느낌의 곡”이라면서도 “현주가 힘들고 어두운 시간을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쓴 곡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마냥 따듯하고 포근하게 부르지 않고 쓸쓸한 느낌을 조금 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퇴근 후 가장 좋아하는 자리에 앉아 좋아하는 음료나 차를 마시면서 곡을 들어보시길 추천한다”고 했다.

두 곡을 소개하며 찬미는 “데뷔한 지 10년이 됐는데 혼자 곡을 부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저에게도, 팬분들에게도 의미가 남다른 곡들이 될 것 같다”고도 했다.

OST 3곡 중 ‘그대에게 천천히’는 KCM과 함께 부른 곡이다. 찬미는 “현주가 처음으로 다른 사람과 같이 작업한 곡으로 작품에 등장하는 노래”라면서 “그래서 설레면서도 약간의 긴장감을 안고 있는 듯한 느낌을 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와 노랫말의 곡을 부르게 된 현주의 따듯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을 상상하면서도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찬미가 팬들에게 새로운 곡을 들려준 건 2년 3개월여 만이다. 소속팀 AOA가 2019년 11월 미니앨범 ‘뉴 문’(NEW MOON)을 발매한 이후 긴 공백기를 가진 터라 음악 활동을 펼칠 기회가 없었다.

찬미는 “회사가 아닌 곳에서 새로운 작곡가분들과 작업하게 돼 설렜고, 팬분들이 오랜만에 발표하는 음원을 듣고 좋아해주실 거란 생각이 들어 기뻤다”고 작업 당시를 돌아봤다. 이어 “작곡가분들이 설명과 디렉팅을 잘해주셔서 녹음 작업은 전반적으로 빨리 끝난 편”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그는 “김찬미가 아닌 다른 사람의 감정에 이입해 노래를 부른 건 처음이라 색다른 기분이었다”면서 “이런 기회가 또 찾아온다면 캐릭터를 조금 더 잘 드러낼 수 있게 하는 배우이자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찬미는 연기 활동뿐 아니라 먹방, 리뷰, 브이로그, 뷰티 콘텐츠를 아우르는 개인 유튜브 채널 ‘찬미찬미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영화 ‘리프레쉬’로 2022년의 시작을 활짝 연 찬미는 “지금 하는 일들을 좋은 자양분으로 삼아 앞으로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연기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팀 생활을 하면서 제가 빠르진 못해도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며 “연기를 할 때도 마찬가지로 빠르진 않더라고 단단하게 잘 쌓아갈 테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찬미는 “하고 싶은 것들과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다 해보는 한 해로 2022년의 테마를 정해두고 김찬미와 가까워지는 시간도 가지고 있다. 등산도 다니고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색다른 일들도 해보며 나름 즐겁고 바쁘게 지내느 중”이라는 근황도 전했다.

끝으로 그는 “항상 응원해주고 ‘찬미라서 다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우리 ‘엘비스’(AOA 팬덤명)들 너무 고맙다. 언제든 보고 싶으면 볼 수 있도록 오래오래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바쁘게 살아가다가도 문득 생각나서 가끔 연락해도 기분 좋은 친구처럼, 팬들과 오래오래 보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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