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vs 스코틀랜드 WC 유럽 PO경기, 오는 6월 연기

  • 등록 2022-03-09 오후 2:05:43

    수정 2022-03-09 오후 2:05:43

우크라이나 축구대표팀.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연기된 우크라이나 대 스코틀랜드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PO)가 오는 6월에 열린다.

FIFA는 8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스코틀랜드 간의 카타르 월드컵 유럽 PO 경기를 유럽축구연맹(UEFA), 해당 국가 협회와 협의해 6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 경기는 이달 24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러시아의 침공으로 경기를 치르기 어려운 상황이 되자 우크라이나는 지난 3일 FIFA에 경기 연기를 공식 요청했다.

FIFA는 우크라이나와 스코틀랜드 경기가 연기됨에 따라 이 경기 승자와 웨일스-오스트리아전 승자가 벌일 예정이던 오는 29일 경기도 6월 A매치 기간에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FIFA는 또한 24일 러시아 대 폴란드의 PO 경기를 취소하고 폴란드의 부전승을 공식 발표했다. 폴란드는 결승에 올라 스웨덴-체코 경기 승자와 오는 29일 대결한다.

앞서 FIFA는 UEFA와 함께 지난달 28일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러시아 국가대표와 클럽팀의 FIFA 주관 대회 출전을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반발한 러시아축구협회는 8일 자국팀과 클럽이 FIFA 및 UEFA 주관 경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다.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은 각 조 1위를 차지한 10개 팀이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한다. 나머지 3장을 놓고 조 2위 10개 팀과 그 외 국가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이 좋은 2개 팀 등 총 12개 팀이 PO를 치러 남은 3장의 주인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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