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팀 킴', 세계선수권 파죽의 4연승...첫 메달 보인다

  • 등록 2022-03-22 오전 9:10:05

    수정 2022-03-22 오전 9:10:05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의 김선영(왼쪽), 김초희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작전을 상의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김은정·김경애·김선영·김초희·김영미)이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팀 킴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프린스 조지에서 열린 2022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4차전에서 미국(팀 크리스텐슨)에 11-4로 누르고 4연승을 질주했다.

팀 킴은 2엔드에서 미국에 먼저 2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3엔드에서 2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4엔드에서 1실점을 내줬지만 5엔드에서 3점을 내 승부를 뒤집었다.

불리한 선공이었던 6엔드에서도 1점을 스틸해 승기를 잡은 팀 킴은 7엔드와 8엔드에 1점씩 주고받은 뒤 9엔드에서 대거 4점을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팀 킴은 이번 대회에서 첫 메달을 노린다. 이번이 4번째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인 팀 킴은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서 거둔 5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한국 여자 컬링의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은 2019년 대회 3위로 당시 춘천시청 소속의 ‘팀 민지’가 기록했다.

팀 킴은 지난 20일 예선 첫 경기에서 강호 노르웨이(팀 로에르베크)를 7-6으로 제압한데 이어 21일 독일(팀 옌치)과 체코(팀 바우디소바)를 잇따라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결국 이날 미국마저 꺾으면서 4연승을 질주했다.

팀 킴은 23일 새벽 1시 스코틀랜드(팀 모리슨)와 예선 5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가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기권하면서 팀 킴은 부전승이 확정됐다.

5연승을 예약한 팀 킴은 23일 오전 11시 이탈리아(팀 콘스탄티니)와 예선 6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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