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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30번째 장편 ‘우리의 하루’는 25일(이하 현지시간) 저녁 프랑스 칸 크루아제트 극장에서 프리미어 상영회를 진행했다.
‘우리의 하루’는 이번 영화제에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상영회를 찾은 홍상수 감독은 연인인 배우 김민희 대신 기주봉과 함께 현장에 참석했다. 그는 기주봉과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영화에 대한 짧은 소개를 진행했다.
‘우리의 하루’에서는 김민희가 제작 실장이 아닌 본업인 배우로 참여했다. ‘우리의 하루’에는 기주봉, 김민희와 함께 송선미, 박미소, 하성국, 김승윤 등이 출연했다. 김민희는 이 영화의 주연을 맡았지만 영화제 현장에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우리의 하루’는 칸 현지에서 26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9시 올림피아 극장에서도 상영한다. 이 때는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와 동행할지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