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소비 확대에 4Q 호실적…주가↑

  • 등록 2024-02-01 오전 2:10:33

    수정 2024-02-01 오전 2:10:33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글로벌 결제기업 마스터카드(MA)는 지난 4분기 소비자 지출이 증가함에 따라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1일(현지시간) 낮 12시 8분 기준 마스터카드의 주가는 전일대비 1.07% 상승한 449.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지난 4분기 순이익이 27억9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2.97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 EPS는 3.18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3.08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2.5% 증가한 65억5000만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64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마스터카드는 연간 기준으로 순이익 112억달러, EPS 11.83달러, 매출 25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마이클 미에바흐 마스터카드 최고경영자(CEO)는 “견고한 소비 지출을 통해 글로벌 거래량이 24% 성장했다”면서 “지난해 견고한 전략 실행에 힘입어 강력한 실적과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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