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지난 주말(2~4일) 52만670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78만6622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예매 관객수는 5일 오전 9시 기준 4만5700명으로,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같은 기세가 이어진다면 설 연휴 극장가까지 접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2위는 ‘시민덕희’다. 개봉 2주차를 맞은 ‘시민덕희’는 같은 기간 23만31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93만424명을 기록,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어서 3위는 ‘외계+인’ 2부, 4위는 ‘건국전쟁’, 5위는 ‘위시’가 이름을 올렸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 로알드 달의 원작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세계관과 등장인물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은 프리퀄격 영화다. 영화 ‘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으로 국내에서도 팬덤이 두터운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았다. ‘노팅 힐’, ‘그 남자 그 여자 작사작곡’ 등 원조 로코 장인으로 통하는 휴 그랜트가 움파룸파 역을 맡아 강렬한 변신을 선보인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