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숲속의 공유', 몽환적인 느낌

  • 등록 2013-11-19 오전 7:56:49

    수정 2013-11-19 오전 7:56:49

공유 화보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공유의 몽환적이고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제주도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패션매거진 ‘싱글즈’ 12월 표지의 주인공인 공유는 청명하고 푸른 빛이 만연한 제주도를 배경으로 몽환적이고 호기심 가득한 컨셉으로 화보 사진을 촬영 했다. 2년 만의 신작이자 돌아온 공유의 컴백과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리얼 액션의 볼거리로 뜨거운 기대감을 모으며 영화 ‘용의자’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공유는 자신의 연기관과 라이프스타일을 밝혔다.

공유는 “9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영화를 찍은 건 처음이고, 개봉까지 거의 6개월이 걸려서 연차로 따지면 2년 차의 작품이에요. 감독님은 이제는 자기 몫이다라고 얘기하시는데, 사실은 이미 가족이 다 됐어요. 책임감도 느껴요. 투자자든 제작자! 든 스태프든 공유라는 배우를 믿고 함께 하셨는데 그래서 개봉이 다가올수록 부담돼요”라고 답했다.

오랜 기간 촬영에 임한 만큼 신작 ‘용의자’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공유는 “‘도가니’ 때 행복과 두려움이 뒤섞인 굉장히 이상한 감정을 느꼈어요. 영화 한 편이 예상도 못했던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발휘하고, 나는 책을 보고 내가 뭔가 할 수 있다면 하고 싶다,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라는 생각에서 제작을 제안했어요. 그게 이렇게까지 될지는 예상도 못했죠. 영화 한 편으로 인해 어떤 부조리한 일을 겪고 엄청나게 큰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앞으로 2차, 3차 나올 피해자들을 막아줄 법이 생겼다는 건 어마어마한 일이잖아요. 기분이 되게 묘하더라고요”라며 배우로서 가장 행복했던 때에 답하기도 했다.

솔직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준 공유의 제주도 화보와 인터뷰는 오는 22일 발매되는 ‘싱글즈’ 12월호와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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