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백진희, 팀 위해 동영상 넘겼다 '최진혁 분노'

  • 등록 2014-12-23 오전 8:26:05

    수정 2014-12-23 오전 8:26:05

22일 방송된 MBC ‘오만과 편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백진희가 동영상 원본을 넘겼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16회에서는 민생안정팀을 살리기 위해 구동치(최진혁 분) 몰래 성접대 동영상 원본을 넘기는 한열무(백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열무는 구동치에게 상의 없이 동영상 원본을 화영의 정창기(손창민 분)에게 넘겼다. 그리고 이 사실에 분노하는 동치에게 “팀부터 살리려구요. 엄한 사람들까지 다 엉켜서 나가떨어지는 것도 못보겠다. 쫓겨나면 끝인데 살아야 뭐든 하지 않냐”며 팀을 위한 최선임을 밝혔다.

또 “그 사건 피해자는 가해자는 어떻게 하냐”는 동치에게 “어차피 못 구하고 못 잡는다. 다른 데로 쫓겨나면 어떻게 수사를 하냐. 지금껏 겪고도 모르겠냐”며 맞섰다.

이어 “원본 넘겨주면 우리팀 놔둔다고 했다. 정창기가. 화영 민생팀이 살려준다고 했다”라고 밝혔고 “화영이 살려주는 민생팀에서 검사 하고 싶냐”는 동치의 물음에 “그럼 무슨 방법이 있냐. 살아서 진범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며 반문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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