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마라톤클래식 1R 5언더파 공동선두

  • 등록 2016-07-15 오전 8:09:42

    수정 2016-07-15 오전 8:09:42

김효주(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김효주(21·롯데)가 모처럼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김효주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 하이랜드 매도우스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201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김효주는 이미림(25·NH투자증권)과 노무라 하루(23·한화)와 함께 공동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올 시즌 초 퓨어실크바하마 LPGA 클래식 우승 이후 세 번의 컷 탈락 등 부진했던 성적을 만회할 기회를 얻게됐다.

이미림과 노무라 하루는 각각 보기 2개씩을 범했으나 버디를 7개나 잡는 집중력을 앞세워 선두권에서 대회를 시작한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4언더파 67타로 셀린 허빈(프랑스), 켈리 손(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서 출발했다. 장하나(24·BC카드)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지은희(30·한화) 등과 나란히 3언더파 68타 공동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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