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워마드 지지 표현…“일베나 기사화”

  • 등록 2018-07-12 오전 7:58:25

    수정 2018-07-12 오전 7:58:25

사진=한서희 SN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지망생 출신 한서희가 워마드에 대한 지지를 표현했다.

한서희는 12일 SNS에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 관련 키워드가 포함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캡처해 게재했다. 극우 성향 온라인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서 예수와 성모 마리아를 모독하는 글을 함께 올렸다. 그는 “워마드 패지 말고 일베나 기사화하라”라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에선 남성 혐오 온라인 커뮤니티로 알려진 워마드 이용자가 가톨릭 미사에 사용되는 성체를 훼손한 사건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11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성체 모독과 훼손 사건에 깊은 우려를 표현다”라며 “믿음 유무를 떠나 종교인이 존귀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에 대한 공개적 모독 행위는 절대 묵과할 수 없고 종교적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종교인에게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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