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세 번째 시범경기 선발도 완벽투...3이닝 무실점

  • 등록 2019-03-09 오후 12:16:55

    수정 2019-03-09 오후 12:17:17

LA 다저스 류현진이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A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3번째 스프링캠프 선발 등판에서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해 3이닝을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3개를 잡았고 총 투구 수는 41개였다.

류현진은 이날 호투로 시범경기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앞서 지난달 2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1이닝 무실점),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2이닝 무실점)에서도 무실점 투구를 펼친 바 있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위트 메리필드를 우익수 뜬 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아달베르토 몬데시는 2루수 땅볼, 3번타자 호르헤 솔레어는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빠른 공으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2회초도 호투를 이어갔다. 선두타자 프랭크 슈윈델을 공 2개 만에 3루 땅볼로 잡아낸 류현진은 후속 타자 체슬러 커브버트에게 1볼-2스트라이크에서 중전 안타를 맞고 이날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6번 타자 크리스 오윙스에게 몸쪽 직구를 던져 루킹 삼진으로 처리한 뒤 다음 타자 카일 이스벨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마감했다.

3회는 삼자범퇴였다. 선두타자 테렌스 고어를 상대로 바깥쪽 변화구를 던져 루킹 삼진을 잡았다. 이후 후속 타자 캠 캘러거를 1루 뜬공으로 잡았고 메리필드 마저 초구 기습 번트를 침착하게 직접 처리해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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