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안은 2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분께서 저를 타겟으로 지목한 부분과 자극적인 단어 선택으로 저와 제 주변 분들께 크게 상처를 주고 계시는 걸 알아주셨으면 한다”며 “님께서 지목하신 그날을 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그날 애니메이션을 방에서 보고 있었는데 누군가 모자를 쓰고 들어오셔서 바로 저에게 누구냐고 물으시고 언제부터 만났느냐고 물어보셨고 다그치셔서 저는 만난 지 몇 주되지 않았다고 말씀드렸다”라고 설명했다.
우주안은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저에게 충분히 얘기하실 수 있는 시간이 있으셨을 텐데 제발 저에게 근거 없이 바람녀 프레임 씌우지 말아달라”며 “연인을 잃은 아픔은 누구나 존재하고 누구나 똑같이 특별히 지옥 같고 힘든 일일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오정연은 “저는 그 황망한 상황에서도 같은 여자로서 님이 먼저 걱정됐다. 사실만 쓴다. 제가 한 말은 정확히 기억한다. ‘조금 전까지 나한테 자기라고 부르던 사람’이라고 말씀드렸었다”며 “님께서 당시 저의 존재를 모르셨다면 누군가가 숨겼을 것”이라고 댓글로 응수했다.
|
앞서 우주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럽스타그램(#lovestagram)’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강타와의 데이트 영상을 실수로 공개하면서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강타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미 끝난 사이”라고 주장했으나, 우주안이 같은 날 밤 “강타 씨와 저는 교제해오다 작년에 헤어졌고,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 가는 중”이라고 밝히면서 혼란이 더했다.
강타는 공교롭게 우주안과 열애 사실이 알려진 당일, 배우 정유미(35)와 2년간 비밀 연애를 이어왔다는 설에도 휩싸였다. SM은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강타와 정유미는 친한 동료 사이”라고 주장했으나 강타의 연애 전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