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갑상선암"…박정수, 두 번의 항암치료 후 극복

  • 등록 2019-09-10 오전 9:21:19

    수정 2019-09-10 오전 9:21:19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박정수가 과거 투병시절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박정수와 강성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들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박정수는 등장부터 동안 외모로 눈길을 모았다. 이연복 셰프보다 나이가 6세가 더 많다는 이야기에 현장은 술렁였다.

이에 MC 안정환은 “이연복 셰프님도 동안인데 더 동안이시라는 것”이라고 하자 박정수는 “나이는 넘어가지 그냥”이라며 부끄러워 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어 박정수의 냉장고가 공개됐고, 안에는 갖가지 채소 및 마늘 초절임, 특제 육수 등 다양한 재료들이 있어 눈길을 모았다.

이에 대해 그는 “10여 년 전 갑상선암, 간염, 대상포진 등 안 아픈 곳이 없었다”면서 “면역력이 떨어졌던 것이다. 그때 식습관을 고치고 먹는 걸로 건강을 챙겼다”고 밝혔다.

평소 국물 요리를 많이 해서 먹는다는 박정수. 그는 “갑상선암을 겪고 항암치료를 두 번 했다. 근데 뭐가 잘못됐는지 침샘에 이상이 생겨 침이 덜 나온다. 국물이 없으면 밥을 못 먹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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