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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공개 이후 사전 계약을 실시한 ‘마하-E’는 예약 6주 만에 완판됐다. 포드는 마하-E를 2021년 출시한 이후 1년 동안 5만 대를 제한 생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계약 모델 중 카본그레이가 38%로 가장 인기가 높았고 미국의 고객이 80%를 차지했으며 55%가 전륜구동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의 새로운 전기차 세대의 시작을 알리는 마하-E는 후륜구동과 사륜구동, 두 가지 옵션이 제공된다. 표준 배터리(75.7kWh)와 더불어 확장 배터리(98.8kWh)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확장형 배터리와 후륜 구동이 장착된 마하-E는 EPA 기준 최소 483km까지 순수 전기로 주행할 수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25mm, 전폭 1880mm, 전고 1600mm, 휠베이스 2972m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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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E는 총 5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엔트리급인 셀렉트 트림은 4만3895달러(한화 약 5120만 원)부터 시작하는 판매가격과 최고출력 255마력, 최대토크 41.5kgf.m의 힘을 내는 모터를 탑재해 후륜구동 방식으로 판매된다. 주행거리는 미국 EPA 기준 약 370km다. 옵션으로 마련된 사륜구동 선택시 최대토크는 58.2kg.m으로 늘어나지만 주행거리는 약 340km로 줄어든다.
이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모델은 ‘퍼스트 에디션 GT 트림’이다. 이 모델은 98.8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약 380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84.4kgf.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초 중반대로 사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가격은 6만 5000달러(한화 약 7047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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