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의 View] 황정민, 임윤아 정체 알았다…'허쉬', 기대 높아지는 이유

  • 등록 2020-12-26 오전 11:35:14

    수정 2020-12-26 오전 11:35:14

‘허쉬’(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한준혁(황정민 분)이 이지수(임윤아)의 정체를 알게 되며, ‘허쉬’의 전개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허쉬’에서는 정치인 아들의 음주 사고를 취재하는 이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지수는 사고가 정치인의 아들에게 유리하게 돌아가자 의구심을 품었고 이 핵심을 짚을만한 질문들을 던졌다. 이어 이를 담은 기사를 작성했으나 곧바로 삭제 처리 됐고 그런 상황에 절망했다.

한준혁은 그런 이지수에게 아침밥을 사줬다. 이지수는 “내가 화나는 건 돈 많고 백 좋아서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인간들이 아니라, 그 인간들 빠져나갈 길 만들어주려고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들어버리는 사람들이다”라고 분노했다.

이지수는 “내가 순진했다. 이 바닥이 원래 그런 건데 진심은 무슨. 선배는 이런 피해자들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 난 엄청 큰 빚 진 것 같고 미안하고”라며 눈물을 쏟았다.

한준혁은 “내 잘못 때문에 돌아가신 선배님이 곰탕을 아주 좋아하셨다. 돌아가시기 전에 곰탕을 사주셨다”며 “젊은 시절 꿈이 시인이라고 하시며 시를 한편 보여주셨다. 난 곰탕, 시 한편까지 빚졌는데 그거 평생 못 갚을 것”이라고 털어놨고 이 말에 이지수는 “시인? 아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라며 “우리 아빠가 좋아한 건 곰탕 아니다. 우리 아빠도 나처럼 치킨 제일 좋아했다”고 소리쳤다.

이 말에 한준혁은 이지수가 이용민 PD의 딸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허쉬’는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황정민 분)와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임윤아 분)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첫회부터 한준혁을 향한 이지수의 날선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쏠렸던 상황. 이후 나국장(손병호 분) 때문에 송출된 한준혁의 가짜 뉴스로 사망을 한 이용민 PD가 이지수의 아빠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안겼다.

드디어 한준혁이 이지수의 정체를 알게 된 상황. 그동안 자신에게 날선 모습을 보였던 이지수를 유심히 지켜보던 한준혁이 그의 정체를 알고 어떤 태도를 취할지, 또 어떻게 변화할지가 ‘허쉬’ 이후 전개의 관전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이지수가 한준혁을 향한 적대심이 어떻게 변화할지도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본격적인 전개가 이어지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허쉬’. 비록 시청률은 2~3%대로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매회 몰입도 높은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허쉬’는 매주 금, 토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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