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드 : 1의 비극' 지진희, 국민 앵커 변신 첫 스틸…차가운 카리스마

  • 등록 2021-07-22 오전 8:36:54

    수정 2021-07-22 오전 8:36:54

(사진=tvN ‘더 로드 : 1의 비극’)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더 로드 : 1의 비극’ 측이 국민 앵커로 변신한 지진희의 첫 스틸을 22일 공개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더 그레이트 쇼)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극 중 국민 앵커 백수현으로 변신한 지진희의 모습이 담겼다. 연기 내공만으로도 이미 신뢰감을 담보하는 그는 캐릭터와 외적 싱크로율 역시 200% 충족, 데스크 앞에서 어떠한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진실 된 눈빛이 발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백수현(지진희 분)의 이면에는 대중들이 모르는 또 다른 모습이 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냉혈한적인 면과 심연 깊이 자리한 죄의식이 늘 발버둥치고 있는 것.

앞서 티저 영상을 통해 백수현의 아들이 유괴 당했다는 끔찍한 사실과 “당신이 저지른 모든 과오 때문”이라는 범인의 의미심장한 경고가 공개된 터, 백수현이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지 또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굳은 얼굴의 백수현이 경찰서 안에서 숨을 죽이고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모습까지 엿보여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짙어지는 상황.

한편, 또 다른 사진에서는 정갈한 수트 차림을 한 백수현이 데스크가 아닌 나무가 우거진 숲 속 한가운데서 포착돼 이목을 끈다. 마치 분노를 억누르듯 인상을 찌푸린 그가 왜 이곳을 찾아왔으며 과연 어떤 비극이 닥쳐오고 있는 것인지 점점 옥죄이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 로드 : 1의 비극’ 제작진은 “백수현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배우 지진희의 연기 스펙트럼이 또 한 번 확장되는 모습들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첫 방송부터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지수를 더하고 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은 오는 8월 4일(수) 밤 10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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