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층 결집' 효과에 尹 지지율 소폭 반등한 32%[리얼미터]

전주 대비 0.8% 올라…"위기감에 지지층 결집"
국민의힘 지지층·60대 등서 상승
부정평가 65.8%…긍정-부정 격차 33.8%p
  • 등록 2022-10-10 오전 8:55:29

    수정 2022-10-10 오전 8:55:29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지층 결집에 힘입어 0.8%포인트 오르며 하락세를 멈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자료=리얼미터)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4~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2명을 상대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8%포인트 높아진 32%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0.2%포인트 낮아진 65.8%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3.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0.6%포인트 감소한 2.2%였다.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2.2%포인트↑), 60대(3.9%포인트↑), 40대(3.5%포인트↑), 무당층(5.6%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층(4.2%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부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3.7%포인트↑), 30대(7.2%포인트↑), 자영업(6.6%포인트↑)등에서 상승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이번 주간 조사는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의 서면 조사와 비속어 논란 이후 최저점 수준인 국정평가로 인한 위기감으로 양측 진영의 지지층이 결집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지층의 이탈이 있었다면 박스권의 하단을 뚫고 최저점을 경신할 상황까지 갈 수도 있었다”며 “(지지층을 결집으로) 결과적으로 하락 없이 마무리됐다”고 했다.

이어 “북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은 안보 심리 자극하면서 윤 대통려의 지지층을 결집하는 기제로 작용했다”며 “집무실 이전, 인사 등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치열한 공방 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지율 향방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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