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 K리그 컴백...FC서울 임대 이적

  • 등록 2023-02-05 오후 1:12:55

    수정 2023-02-05 오후 7:43:14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황의조. 사진=FC서울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1)가 K리그1 FC서울 유니폼을 입는다.

FC서울은 5일 황의조의 임대 영입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FC서울은 “이번 이적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구단과 선수 서로의 뜻이 한데 모아진 결과물이다”며 “아름다운 동행으로 평가받았던 황인범과의 선례처럼, 황의조 역시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란 판단에 이번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풍생고와 연세대를 거쳐 2013시즌 성남에 입단한 황의조는 2017시즌까지 K리그 통산 140경기에 출장해 35득점 8도움을 기록하며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와일드카드로 참가했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7경기 9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르면서 대한민국의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다.

2019년 여름 프랑스 리그앙 지롱댕 드 보르도에 합류하며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한 황의조는 2019~20시즌 6골, 2020~21시즌 12골, 2021~22시즌 11골 등 리그앙에서 29골을 기록하며 팀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2022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노팅엄 포레스트로 팀을 옮긴 뒤 곧바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이적하며 선수 커리어를 이어왔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채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K리그 복귀를 결심했다.

FC서울 구단은 “황의조의 합류가 다시 한번 국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FC서울과 K리그를 한단계 더 도약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황의조 역시 FC서울 입단을 축구 인생에서 제2 도약 기회로 삼고, 자신의 뿌리인 K리그 무대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는 각오다”고 밝혔다.

FC서울은 6일부터 일본 가고시마에서 2차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황의조도 합류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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