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MLB 서울시리즈 출전한다…“개막전 출전 확신해”

  • 등록 2024-02-04 오후 7:38:04

    수정 2024-02-04 오후 7:38:04

오타니 쇼헤이가 4일 LA 다저스 팬페스트에 참여해 기자들에 둘러싸여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서울에서 열리는 2024년 MLB 개막전 출전을 확신했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오타니가 개막전 서울 시리즈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 팬 페스티벌에 참여해 “개막전 출전을 확신한다”며 “재활 일정을 잘 진행하고 있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지만 개막전에 맞추는 건 문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은 3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다저스는 김하성과 고우석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3월 20일, 21일 2연전을 벌인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슈퍼스타’ 오타니의 출전 여부였다. 오타니는 2023시즌이 끝난 뒤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255억원)에 계약하며, 프로 스포츠 계약 역사를 바꿨다.

지난해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오타니가 2경기를 치르고자 굳이 서울까지 날아가는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하는 일본 언론도 있었다.

하지만 오타니는 다저스 공식 행사에서 서울 시리즈 출전을 약속했다. 오타니는 “현재 티 배팅, 토스 배팅은 100% 하고 있다.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면 피칭 머신이나 배팅볼 투수가 던지는 공을 칠 것이다. 개막전 출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 투수 훈련을 할 수는 없지만 타격 훈련에는 어떤 제약도 없다. 무리하지 않는 안전한 범위에서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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