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부대' 아는 만큼 재밌고 몰라도 흥미롭다…랜선 시대 필람 무비

  • 등록 2024-03-26 오전 8:46:27

    수정 2024-03-26 오전 8:46:27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가 아는 만큼 재미있고 모를수록 흥미로운 영화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댓글부대’가 언론배급시사회 후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객에 따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댓글부대’는 천만 배우 손석구와 충무로 라이징 스타 김성철, 김동휘, 홍경의 신선한 조합과 함께 개인의 욕망이 앞서는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 온라인 여론 조작 전문 ‘팀알렙’(김성철, 김동휘, 홍경 분)까지 전형성을 탈피한 캐릭터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온라인 여론 조작’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더불어 스크린에 펼쳐진 인터넷 화면과 SNS, 각종 ‘밈’ 등 ‘인터넷 게시글과 같은 영화’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댓글부대’는 인터넷 문화에 익숙한 사람뿐만 아니라 잘 모르는 사람들까지 남녀노소, 세대 불문 다양한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먼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SNS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댓글’을 다는 것에 익숙한 관객들은 영화에 등장하는 일명 ‘댓글부대’, ‘팀알렙’의 존재와 그들이 온라인 여론을 조작하는 수법 등을 보며 ‘내가 본 게시물도 혹시?’라는 의심과 함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커뮤니티나 ‘댓글부대’의 존재에 관심이 없고 SNS와 온라인 게시판 등을 이용하지 않는 관객들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문화와 세계에 신선한 자극을 느낌과 동시에 흥미롭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더해 뿐만 아니라 연출을 맡은 안국진 감독의 “영화를 보면서도, 끝난 뒤에도 계속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영화였으면 좋겠다”는 말처럼 저마다 상황에 따라 질문의 꼬리를 무는 작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가 끝난 각자 다른 시각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영화로 궁금증을 높이는 영화 ‘댓글부대’는 3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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