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P/2010/05/PP10051000005.JPG) | ▲ 클리블랜드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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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8)가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했지만 안타 대신 몸에 맞는 볼 1개를 얻는데 그쳤다. 4타석 3타수 무안타.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3안타를 기록할 만큼 맹타를 휘둘렀던 추신수는 이로써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마감했다. 2할9푼6리까지 올랐던 시즌 타율도 2할9푼4리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말 공격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데 이어 4회말에도 역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5회말에는 2사 주자 1,2루의 타점기회를 맞이했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8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의욕적으로 안타를 노렸지만 볼카운트 2-1에서 투구에 맞는 바람에 1루까지 걸어나갔다. 1루에 출루한 추신수는 다음타자 트래비스 해프너의 2루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1-2로 뒤진 6회말에 터진 맷 라포타의 투런홈런 덕분에 오클랜드를 3-2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최근 5연패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