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소지섭, 공효진 위해 이별 선택 "널 잊겠다"

  • 등록 2013-10-03 오전 8:29:25

    수정 2013-10-03 오전 8:29:25

SBS ‘주군의 태양’(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소지섭이 공효진을 위해 이별을 선택했다.

2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16회에서는 눈물로 태공실(공효진 분)을 놓아주는 주중원(소지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떠나려는 공실을 겨우 붙잡은 중원은 “시작도 안해 놓고 끝을 얘기하냐. 손 잡고 가서 밥이나 한번 먹자”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다. 또 공실에게 가지 말라며 자신의 진심을 전해 그녀의 마음을 흔들었다.

하지만 공실은 중원과의 데이트 도중 도와달라는 아이 귀신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따라갔다. 그리고 “저 애를 따라갔다가 당신을 죽일 뻔했는데 나는 저 애를 또 따라왔다. 저는 자꾸 휘둘린다. 나도 내가 감당이 안되는데 당신이 날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냐”며 눈물을 흘렸다.

공실의 안타까운 모습에 중원은 “네가 내린 결정 받아들이겠다. 저 여기서 끝이야”라며 잡았던 공실의 손을 놓았다. 그리고 “태공실 너와 나는 손 한번 잡고 밥 한번 먹은 사이야. 쉽게 잊을 수 있는 사이다. 난 너를 잊을 거다”라고 말했다.

또 “내가 너무 미우면 홀리고 간 나쁜 년이라고 해도 된다”는 공실에게 “됐다. 손 한번 잡고 밥 한번 먹은 사람한테 무슨 욕까지 하냐”며 눈물을 흘리는 공실의 곁을 떠났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공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던 중원이 우연히 공실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관계에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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